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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광석 우리은행장 "'속자생존' 시대…디지털 혁신 속도내자"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지난 23일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비대면으로 개최하고 있다. /사진 제공=우리은행권광석 우리은행장이 지난 23일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비대면으로 개최하고 있다. /사진 제공=우리은행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빠른 자만이 살아남는 ‘속자생존’의 시대를 맞아 디지털혁신을 더욱 가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25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권 은행장은 지난 23일 비대면으로 개최된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우리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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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서 우리은행은 하반기 시행 예정인 마이데이터와 대환대출 플랫폼 등 디지털 신사업에서 조기에 선점하고 자체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동종·이종산업과의 제휴·연계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장해 디지털 리딩 뱅크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하반기 영업 추진 방향으로 디지털 혁신 가속화 및 성과 창출, 고객기반 강화를 통한 수익기반 확대,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리스크 관리 체계 강화 및 미래성장기반 구축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권 행장은 “새롭게 맞이한 하반기에는 원팀(One-Team)을 이뤄 탄성과 속도를 더해 더 빠르고 더 새롭게 전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우리은행 자체 소통플랫폼인 ‘채널W’에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공지능과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가상의 ‘인공지능(AI)뱅커’가 하반기 영업 추진계획을 소개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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