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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시설, 공용공간 차별화로 ‘승부수’ 패밀리 테라스 상가 ‘더 테라스퀘어 오산’ 주목

-상업시설, 최상층 특화설계로 차별화 속속

-반려동물 공원 등 차별화된 설계로 투자자 눈길 끌어

-‘더 테라스퀘어 오산’ 펫파크, 힐링파크 등 옥상정원 눈길




주택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최상층 특화설계가 상가시장에도 등장하고 있다. 정부의 고강도 주택시장 규제의 반사이익으로 상가 거래량이 늘어나는 가운데, 타 상가와의 차별성을 갖춘 상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공급되는 상업시설은 탁 트인 조망과 우수한 개방성을 갖춘 최상층에 고객이 쉬거나 머물 수 있는 휴게시설을 조성해 주목을 받고 있다. GS건설이 경기도 안산시에 공급한 그랑시티자이2차 단지내상가 ‘파크 에비뉴’는 지상 1~2층으로 구성되는데 2층 일부 점포에는 시화호 조망권을 극대화시키는 테라스가 제공돼 계약 하루 만에 분양을 완료했다.


최상층 특화설계가 적용된 상가의 인기는 상가 권리매매 시장에서도 권리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점포매매 플랫폼 점포라인에 따르면 이달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한 2층 루프탑 카페는 보증금 2000만원, 월세 270만원, 권리금 1억4000만원에 매물로 나왔다. 지난 2020년 인천 소재 숙박 및 음식점업 평균 권리금인 4246만원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가격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상업시설 분양시장에 옥석가리기 바람이 불면서 차별화 경쟁이 심화돼 최상층 특화설계가 적용된 곳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며 “주변경관이 뛰어난 입지라면 이러한 설계를 통해 조망권 및 집객력을 극대화하는 등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오산 최초의 패밀리 테라스 상가로 지어지는 ‘더 테라스퀘어 오산’이 8월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패밀리 라이프스타일의 컨셉으로 지어지며, 영국의 시장이 떠오르는 외관 디자인과 펫파크와 힐링파크로 꾸며지는 옥상정원 등 특화설계가 적용돼 오산의 힙플레이스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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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테라스퀘어 오산’은 다양한 어울림과 이벤트가 있는 1,227㎡ 대규모의 중앙광장으로 경쟁력을 더했으며, 테라스존(우측동) 3~4층 전 호실은 최근 상가 트렌드로 인기가 높은 2.7m~8.7m의 광폭 테라스를 배치하였다. 또한 4.5m~5.4m의 높은 층고로 공간활용성을 더욱 높였다.

꾸준히 증가해온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에 맞춰 반려동물과 여유로운 시간이 함께하는 펫파크와 힐링파크 등 2개 컨셉의 옥상정원을 두었으며 양방향 주차 램프, 법정대비 약 120%의 넉넉하고 편리한 주차공간을 두어 차량을 통한 접근성 또한 높였다.

입지와 설계적 특성을 고려한 MD구성을 통하여 병의원 및 부속시설, 중대형 슈퍼마켓, 동물병원, 생활필수시설(편의점,세탁소 등), 테라스 카페 및 음식점, 키즈카페, 학원, 운동시설 등이 입점하여 365일 문전성시 주7일 상권의 패밀리 라이프스타일 센터로 조성되어질 것으로 보인다.

입지도 뛰어나다. ‘더 테라스퀘어 오산’은 4면이 도로에 접하고 있고, 동부대로변에 위치한다. 서울 및 인근 수원ㆍ평택ㆍ화성으로 연결돼 통행량이 많은 1번 국도와 가깝고, 경부고속도로 오산IC와 인접하여 수도권 접근성도 우수하다. 왕복 6차선 동부대로와 동서남북 도로에 면한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오산 남부·동부대로 연장 사업이 완료됐으며 또한 경기대로와 동부대로를 연결하는 도로와 평택시와 연결하는 평택동부고속화도로가 예정돼 있어 교통개발호재도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오산의 신주거 지역인 고현동, 갈곶동에 위치해 1만여 세대의 주거단지에 둘러싸여 있으며 LG디지털파크, 진위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의 종사자 1만3000여 명의 풍부한 배후수요까지 품고 있다. 오산시 인구가 최근 5년 간 약 2만명 이상 꾸준하게 증가해 상업시설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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