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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남북관계 개선 기대에 남해화학 등 대북주 들썩

남북 간 통신연락선이 복원된 27일 오후 군 관계자가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활용해 시험 팩스를 발송하고 있다. /사진=국방부남북 간 통신연락선이 복원된 27일 오후 군 관계자가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활용해 시험 팩스를 발송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남북 직통 연락선이 복원됐다는 소식에 주식시장에서 대북 테마주가 다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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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10시 31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비료 생산 업체 남해화학(025860)은 전일 대비 5.42% 상승한 1만 500원, 코스닥의 효성오앤비(097870)는 2.73% 오른 1만 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농약 업체 경농(002100)도 1.15% 오른 1만 6,650원에 거래 중이다. 그외 현대건설(1.46%), 현대엘리베이(017800)터(1.15%), 아난티(025980)(2.88%) 등 여타 대북 테마주도 연일 강세다.

전일 약 13개월 만에 남국 간의 통신 연락선이 복원됐다는 소식이 이들 주가에 재료가 되고 있다. 비료 등 농업 관련주는 남북 경협시 우선적인 지원 분야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테마주는 실직적 수혜와 상관 없이 단기 기대감이 주가를 좌우하기 때문에 투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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