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기술성이 우수한 도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이 투자유치를 받아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는 28∼29일 경기테크노파크에서 경기도 소부장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제2회 투자유치 피칭데이’를 열었다.
피칭데이는 각 기업이 가진 기술을 발표하고 투자기관 소속 심사자들이 이를 평가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피칭데이에는 (주)모두테크 등 도 내 중소기업 16곳과 포스코 기술투자 등 6개 투자기관이 참가해 투자유치 가능성 진단 및 개선 필요사항 점검을 위한 1대1 맞춤형 투자상담회가 진행됐다.
도는 도내 소부장 기업의 기술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 기업이 투자유치를 받아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는 투자유치 전문 창업투자사, 신기술금융사 등의 다양한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있어 이번 투자유치 피칭데이를 통해 참여 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기획, 전략수립, IR(투자설명) 자료 작성, 투자협상 및 사후관리, 해외진출 등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해나갈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 상담을 통해 경기도 내 우수한소부장기업이 투자유치를 받아 한 단계 더 성장할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올해 투자유치 피칭데이를 지속해서 개최할 예정이니 우수한 도내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