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중간지원조직의 통합 거점 공간인 ‘충남내포혁신플랫폼’ 이 29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충남도는 홍성군 홍북읍에 마련된 ‘충남내포혁신플랫폼’에서 양승조 지사, 김명선 도의회 의장, 김지철 교육감, 입주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충남내포혁신플랫폼’은 도민의 경제·자치·농촌·복지 분야 활동을 지원중인 중간지원조직이 한 곳에 모여 협업하며 시너지 효과를 올리고 상호 교류할 수 있는 복합 공간이다. 부지 5,886㎡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939㎡ 규모다.
지난 2016년 7월 건립 기본계획 수립 이후 지난 5월 건물 준공을 마쳤다. 이곳에는 약 20여개 기관이 입주할 수 있다. 현재 충남자원봉사센터, 충남공익활동지원센터, 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 충남농업6차산업센터, 충남사회복지사협회, 충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충남시민재단, 충남환경운동연합, 기후에너지시민재단, 충남자활기업협회, 충남여성포럼 등 11개 기관·단체가 입주를 확정했다.
건물 2?3층은 입주기관들의 사무공간으로 상호 소통과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유발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고 우연한 만남이 강조되는 개방형·수평형 공간을 강조해 건축됐다.
1층은 도민열린 공간으로 카페, 다목적실, 교육실 등을 배치, 도민 누구나 방문 및 대여를 통해 공간을 이용할 수 있고 초창기 공익적 시민사회단체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인큐베이팅 실도 운영한다.
충남내포혁신플랫폼은 향후 민관협치 활성화 거점 공간으로서 정책박람회, 플리마켓, 미니공론장 등을 운영하고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한 각종 행사와 교육, 포럼 등 각종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양 지사는 “민과 관의 교류·협업·통합을 통한 공동체의 활성화와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연결과 협력의 플랫폼으로서 충남내포혁신플랫폼이 실질적인 민관 협치 구현을 위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