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248070)·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맥스트 등의 주식 일부가 의무 보유에서 해제돼 시장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총 41개 상장사의 2억 3,961만 주가 오는 8월 중 의무 보유에서 풀리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1억 3,835만 주) 대비 73.2% 증가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3억 816만 주)보다는 22.2% 감소한 수준이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1억 1,016만 주(5개사), 코스닥 시장 1억 2,946만 주(36개사)가 의무 보유 해제 대상이다.
유가증권 상장사 중 의무 보유 해제 물량의 비중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KDR(3,399만 주·56.55%), 한일시멘트(300720)(278만 주·40.15%), 솔루엠(1,020만 주·20.47%), 기업은행(024110)(6,219만 주·8.36%) 순으로 높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한국파마(032300)(684만 주·62.71%), 오로스테크놀로지(322310)(563만 주·60.50%), 아이퀘스트(262840)(486만 주·49.32%), 네오크레마(311390)(349만 주·47.74%),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337930)(927만 주·46.95%), 원바이오젠(307280)(1,230만 주·35.42%)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이외에도 상장 이후 주가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맥스트의 지분 27.76%(237만 주) 역시 시장에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