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정책

피치, 우리은행 신용등급 'A'로 상향 조정






우리은행은 세계 3대 국제신용평가기관인 피치가 우리은행의 장기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단기신용등급은 기존 F1에서 최상위 등급인 F1+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 자체 신용등급도 bbb+에서 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앞서 지난 6월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도 우리은행의 장기신용등급을 A에서 A+, 자체 신용등급을 bbb+에서 a-로 한 단계씩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이번 상향조정은 2005년부터 지난 16년간 우리은행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해왔던 피치가 우리은행의 △경영관리 능력 △리스크 관리 △자산건전성 및 수익성 개선 △안정적 자본관리 능력 등의 성과를 평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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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우리은행의 지속적인 체질 개선 노력이 높이 평가된 결과”라며 “신용등급 상향으로 해외시장에서의 영업환경이 개선됨은 물론 자금조달 비용 또한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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