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인터내셔널 국문 로고./사진 제공=LX인터내셔널원자재 시황 상승과 물동량 증가에 힘입어 LX인터내셔널(001120)이 올 2분기 영업이익 1,258억 원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LX인터내셔널은 연결 기준 올 2분기 매출 3조 9,560억 원·영업이익 1,258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1.5%, 영업이익은 315.2% 급증했다. 올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7.3%, 영업이익은 11.0% 성장했다.
에너지·팜, 생활자원·솔루션, 물류 등 전체 사업 포트폴리에서 고른 실적 증가가 나왔다. 자원 시황의 상승과 생산량 증가, IT 트레이딩 물량 증가, 해운·철도 중심의 물류 외부 사업 호조, 육상·창고 물류(W&D) 신규사업 확대가 LX인터내셔널의 외형 성장과 이익 개선을 이끌었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에너지·생활자원·솔루션 등 경쟁력을 보유한 기존의 자산들은 가치와 수익을 극대화하겠다”며 “ESG 관점에서 친환경 산업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니켈 등 2차전지 핵심 광물 개발, 신재생에너지, 탄소배출권, 자원순환, 헬스케어, 디지털 컨텐츠 등 미래 유망한 분야에 빠르고 적극적으로 도전해 지속가능한 독자 운영 사업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