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시흥시, 문화가 있는 일터 '로자의 숲' 공간조성 협약






시흥시는 문화도시특성화사업의 하나로 산업단지 내에 근로자와 인근 주민을 위한 문화예술 쉼터인 ‘근로자의 숲, SOOP’ 공간조성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근로자의 숲, SOOP(Service On Operator’s Peace)’은 반월국가산업단지, 시화국가산업단지, 시화멀티테크노밸리(시화MTV), 매화일반산업단지와 같이 자연과 산업단지가 공존하는 시흥시의 도시적 특성으로부터 기획된 문화재생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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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 경제를 지탱해 온 과거와 현재, 첨단산업단지로서의 미래를 품고 있는 산업단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근로자와 인근 주민을 위한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근로자가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문화가 있는 일터, 문화로 이어지는 생활권역 공동체를 가꾸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흥시와 (주)프론텍은 근로자와 인근 주민의 문화활동을 위한 ‘근로자의 숲, SOOP’ 공간 조성 협력 방안을 담은 업무협약을 지난달 29일 체결했다. 2015년부터 스마트 공장을 도입해 다방면으로 혁신을 추구하고 있는 프론텍의 연구동 2층 유휴공간은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근로자의 숲, SOOP’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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