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MZ세대 공간예약 플랫폼 빌리오, 스파크랩서 시드투자 유치






MZ세대 공간 예약·커뮤니티 플랫폼 빌리오가 스파크랩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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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오는 공간 예약과 커뮤니티 전용 플랫폼을 운영 중인 스타트업이다. 스파크랩 액셀러레이터 17기 프로그램과 NH농협은행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NH디지털챌린지(Challenge+) 5기에 선정됐다. 현재 전국 3,000개 이상의 댄스연습실, 음악연습실, 촬영스튜디오와 제휴를 맺고 공간 예약 서비스를 공급 중이다. 빌리오에 따르면 현 시점에서 월 기준 예약 건수는 올해 1월 대비 480% 늘었다. 지난 1년 간 누적 예약 건수는 1만 건 이상이다.

이번 투자를 담당한 황하정 스파크랩 팀장은 "빌리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꾸준히 예약 건 수를 쌓아오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편의성을 높이고 관련 시장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안준혁 빌리오 대표는 "MZ세대들에게 꼭 필요한 공간을 더욱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필요한 공간에서 춤·음악 연습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 제작 경험도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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