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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견소동지역 신흥 대단지 주거타운으로 급부상

최근 강릉지역에 유명 브랜드 아파트가 속속 들어오면서 강원도 인근 지역과 서울, 수도권 등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초 분양에 성공한 GS 강릉자이 파인베뉴 아파트를 시작으로 지난 23일 입주자모집 공고 후 분양에 들어간 교동7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등 대형브랜드 아파트가 강릉에 속속 들어서고 있다.

특히, 2019년부터 입주가 시작된 견소동·송정동 지역의 한신더휴, 현대아이파크, 신원아침도시와 기존 신도브래뉴, 송정한신 아파트 등 약 2,500세대가 이미 생활권이 형성되어 있다. 또한 최근 견소동 지역에 H건설 브랜드아파트 790여 세대가 계획중에 있어 이 일대가 기존 거주세대와 함께 대단지 주거타운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가 개별단지가 아닌 대단지 주거타운으로 편입 될 시 효과로 우선, 주변지역 이미지가 개선되고 도로확장 및 주차장이 확충되어 교통문제도 자연스레 해소된다. 여기에 교육, 환경, 경관, 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좋아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변 아파트의 가치상승도 함게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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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부동산에 따르면 견소동지역에 신규 브랜드아파트 예정으로 주변의 신도아파트 103㎡의 경우 호가가 상승했다. 작년 입주한 현대아이파크도 4월에 109㎡, 4억9천만원 신고가를 기록하고 호가도 6억원대에 형성중이다.

이처럼 주변에 브랜드 신규아파트가 입주하게 되면 주변아파트 가격상승뿐 아니라 낙후된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게 되므로 시너지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과거 견소동지역은 강릉에서 주거지역보다는 관광·휴양지역으로 여겨져 왔으나 최근에는 강릉의 새로운 신흥주거타운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에 따른 주거환경개선과 기반시설 확충도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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