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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디자인코리아, 최초로 온·오프 하이브리드 개최

6월부터 온라인 전시 진행 중...10월 6일 오프라인 전시 개막









산업통상자원부(문승욱 장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윤상흠)이 주관하는 디자인 분야 국내 최대 전시인 '제19회 디자인코리아'가 온·오프 하이브리드로 개최된다. 오프라인 전시는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되며, 온라인 전시는 6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2003년 국내 최초의 국제디자인산업박람회로 출범한 ‘디자인코리아’는 대한민국 디자인의 방향과 정체성을 세계에 알리는 장으로서 국내뿐만 아니라,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에서 개최되며 K-디자인을 널리 알리는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올해의 주제는 ‘디자인 혁신을 주도하다 : 탄소 중립’이다. 산업혁명과 함께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었지만 한편으로는 지구환경의 파괴에 일조해 온 디자인에 대한 반성에서 시작해 탄소중립에 대한 디자인의 문제해결 능력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선정한 우수디자인(GD)상품과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수상작뿐만 아니라 디자인, 미래산업, 탄소중립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국내외 50개 제품을 전시한다. 전기자동차, AI 등 미래 기술을 기반으로 디자인이 제안하는 친환경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





주제전시에 출품되는 '헤리티지 시리즈 포니' 역시 그 중 하나다. '헤리티지 시리즈 포니'는 2021년 출시된 현대 '아이오닉5'의 디자인 원형이자 내연기관이 사라진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의 원형으로 탄소중립 디자인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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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디자인 산업 외연 확장을 위해 ▲ 국내외 디자인 전문 기업과 디자인 수요자를 매칭하는 비즈니스 플랫폼 ‘디자인 비즈니스’ ▲ 디자인 주도적 스타트업을 위한 워크숍, 디자인 컨설팅, B2B 매칭, 전시 등이 이루어지는 ‘디자인 스타트업’ ▲ 청년디자이너의 구인·구직을 돕는 ‘주니어 디자이너 잡페어’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 하다.




디자인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도되는 3개의 플랫폼은 디자인전문회사, 디자인우수기업, 스타트업, 청년디자이너와 이들과의 비즈니스 매칭이 필요한 일반기업을 위해 공간으로 디자인공급자와 디자인수요자의 맺음을 지원한다"라며 "산업지형의 변화와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 불안을 극복하고, 디자인공급과 수요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 올해는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디자인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와 한국디자인진흥원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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