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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배터리 사업 분할 확정에 SK이노베이션 5% 급락






배터리와 석유개발(E&P) 사업을 독립 회사로 분할하기로 결정한 SK이노베이션(096770)이 장 초반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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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9시 7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은 전일 대비 4.55% 떨어진 24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K이노베이션은 전일 이사회를 열어 배터리 사업과 E&P사업의 분할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SK이노베이션은 다음달 16일 임시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친 후, 10월 1일 신설 법인 ‘SK배터리 주식회사(가칭)’와 ‘SK이엔피 주식회사(가칭)’를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두 사업의 분할은 SK이노베이션이 신설 법인의 발행 주식 총수를 소유하는 단순 물적분할 방식이며 SK이노베이션이 신설법인 지분 100%를 각각 갖게 된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이번 분할 결정은 각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확보와 미래 성장을 가속화 할 수 있는 구조 확보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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