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울산, 밤사이 유흥주점 포함 6명 확진…누적 3,268명

'부산 유흥주점 접객원' 관련 1명 추가…누적 36명

울산의 한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시울산의 한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시




울산시는 밤 사이(3일 오후 7시~4일 오전 9시)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울주군 3명, 동구 2명, 남구 1명이다. 이들은 울산 3263~3268번으로 분류됐다.



이 가운데 동구 거주자 1명은 부산 유흥주점 접객원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다.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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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유흥주점 접객원’ 감염집단은 무등록 직업소개소 소속으로 울산과 부산, 경남 창원을 오가며 일하던 접객원 2명이 지난달 14일과 15일 부산에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시작됐다. 이후 다른 접객원과 이들이 일했던 여러 유흥업소의 종사자, 이용객, 가족, 지인 등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36명이 됐다.

나머지 확진자 중 3명은 감염경로를 따로 분류하지 않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 중 2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시는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소독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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