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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스타트아시아, 지속가능한 혁신을 지탱하는 ‘액셀러레이터 모델 구축’




사진 = 킥스타트아시아 박현규 대표사진 = 킥스타트아시아 박현규 대표



중소벤처기업부 등록 액셀러레이터 ‘킥스타트아시아’가 지속가능한 혁신을 지탱하는 “액셀러레이터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4일 전했다.



킥스타트아시아는 2017년부터 영국 사회적기업아카데미 및 유럽의 지속가능개발 관련 기관들과 창업생태계, 기업가정신과 관련된 ESG 사업들을 추진하면서 국내 지속가능 액셀러레이터 분야에서 슈퍼루키로 주목받아 왔다. 특히, 한영 청년기업가 프로그램과 한영 여성 지속가능기업가 프로그램, 영국전문기관 승인을 받는 ESG 자격과정 등은 국내 창업생태계 지원 기관과 대학 그리고 인큐베이터 등의 큰 관심을 끌었다.

액셀러레이터 킥스타트아시아의 박현규 대표는 23일 영국의 주요 액셀러레이터 및 벤처캐피탈과 함께한 온라인 간담회에서 ‘한국과 영국의 임팩트 기업가정신 생태계, 그리고 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로 지난 10년간의 킥스타트아시아의 창업생태계 조성에 대한 사업성과 임팩트 액셀러레이터의 방향에 대해서 발표했다.


박현규 대표는 “지속가능목표는 세계적인 함의모델로 이미 글로벌 기업을 시작으로 국내 모든 대기업들이 경제산업분야에서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의 지속가능가치를 추구하는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모델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창업생태계에서도 이는 다르지 않다”면서 “선한 의지를 갖는 기업가와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새로운 임팩트 액셀러레이터의 역할을 제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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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킥스타트아시아는 지속가능목표를 기반으로 한 국내의 유일한 액셀러레이터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대한민국 창업생태계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영국은 지속가능목표 및 ESG분야의 선도적인 국가로 주한영국대사관 및 영국정부와 밀접한 논의를 통해 영국의 선진적인 창업생태계 모델 및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과 관련된 전략적 제휴를 맺고 국내의 창업 인큐베이터 및 전문가들과 함께 청년과 여성 스타트업들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킥스타트아시아는 영국 전문가그룹이 참여하는 지속가능개발 기업가정신 과정, 그리고 창업보육매니저 및 액셀러레이터, 벤처투자자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할 수 있는 지속가능개발 액셀러레이터 과정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요구에 맞춰 확장할 예정이다. 더불어 영국을 시작으로 미국 등 주요국가에서 벤처캐피탈 및 액셀러레이터 등이 스타트업 투자를 진행할 때 ESG기준을 평가하는 흐름에 맞춰 국내 스타트업들의 ESG 역량을 함양시킬 예정이다.

박현규 대표는 “국제사회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정책기조에 따라서 시민들의 합리적 삶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혁신 기업들을 지원하는 선진적인 액셀러레이터 모델의 구축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창업생태계의 일부는 단순히 양적 투자를 중심으로 재무적 관점의 성장에만 골몰하는 낡은 관습에 매몰되고 있었다”면서 “지역의 혁신을 이루고 불합리한 경제와 산업의 구조를 개혁하는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정부와 대학 그리고 기관들과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킥스타트아시아는 진심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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