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EN]하이투자 “솔루스첨단소재, 하반기 실적 정상화 국면…목표가↑”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하이투자증권은 4일 솔루스첨단소재(336370)에 대해 “하반기 뚜렷한 실적 정상화 국면 진입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솔루스첨단소재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한 922억원, 영업이익은 82% 성장한 21억원을 기록했다.

정홍식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OLED 소재 주력 고객사인 삼성디스플레이의 수요가 증가했고, 6월부터 LG디스플레이 OLED TV향 HTL소재 신규공급이 본격화되면서 첨단소재 부문의 실적 상승세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 실적은 전 사업부문에 걸쳐 뚜렷한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지박부문은 적자폭이 꾸준히 축소되면서 4분기 중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에는 고수익성 제품인 5G 네트워크 장비향 동박 출하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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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연구원은 “첨단소재 부문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아이폰13, 갤럭시Z 폴드3 등 스마트폰 신제품향 중소형 패널 생산과 QD-OLED 양산 본격화, LG 디스플레이의 OLED TV패널 생산량 확대가 예상된다”며 “이에 OLED 소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솔루스첨단소재의 실적 상승세가 가파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는 휘도, 수명 향상을 위해 3 Tandem 구조를 적용하기 때문에 대당 소재 사용량이 스마트폰용 패널 대비 두께는 약 3배, 면적은 약 100배 수준으로 총 300배 가량 증가하게 된다”면서 “삼성디스플레이향 a-ETL 소재를 독점 공급 중인 동사는 관련 수혜를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유일한 업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그는 올해 솔루스첨단소재의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117억원((YoY +56%)과 184억원(YoY: 611%)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byh@sedaily.com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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