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롯데마트, 토이저러스에 캐릭터 전문 매장 ‘크림스토어’ 오픈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중소 기업 지원나서

300여 종 이상의 캐릭터 상품 판매

서울 송파구 토이저러스 잠실점에 위치한 캐릭터 전문 매장 크림스토어/사진 제공=롯데마트서울 송파구 토이저러스 잠실점에 위치한 캐릭터 전문 매장 크림스토어/사진 제공=롯데마트




롯데마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손잡고 중소 콘텐츠 기업 유통 지원을 위한 캐릭터 전문숍 ‘크림스토어(C★Ream)’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현재 토이저러스 3개 점(잠실·은평·김포공항점)에 마련됐다.



크림스토어는 ‘Content of Dream(꿈의 콘텐츠)’의 약자로 중소 콘텐츠 기업의 유통·판매·홍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그들의 지식재산권(IP) 가치 상승을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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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크림스토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캐릭터 생태계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또 토이저러스의 공급망을 활용해 중소 애니메이션 제작사, 모바일 게임 제작사, 인스타그램 캐릭터 크리에이터 등 국내 중소 콘텐츠 제작자들과 함께 새로운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는 활동을 전개한다.

크림스토어 매장에는 총 50여 개 중소 콘텐츠기업과 작가가 참여해 제작한 300여 종 이상의 캐릭터 상품을 판매한다. 영유아층부터 MZ세대(밀레니얼+Z세대)까지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이 준비돼있다. 또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맹글;캐릭터부스터’에서 고객 취향에 맞는 나만의 굿즈를 만들 수 있다.

김보경 롯데마트 패션n하비부문장은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캐릭터 신생 기업 및 중소 콘텐츠 기업의 유통 채널 확보를 지원할 것”이라며 “매년 지속적인 신장세를 보이는 국내 시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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