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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수' 오현우→이민재, 1라운드 우승 후보는?…더 치열한 2라운드 시작





‘새가수’가 매회 감동과 소름을 유발하는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오는 5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이하 ‘새가수’) 4회에서는 1라운드를 마감한 뒤 바로 팀 미션에 들어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에 돌입한다.

지난 3주간 ‘새가수’에는 강력한 우승 후보들이 등장했다. 금발의 헤어스타일에 점프 수트로 강렬한 인상을 풍긴 이민재는 2회의 엔딩을 장식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이민재는 심수봉의 ‘비나리’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소화하며 호평받았다.



최연소 참가자 이나영은 송창식 조에 출전해 1회 ‘최고 시청률’의 주인공으로 주목받았다. 과거 SM엔터테인먼트에 몸담았으나 걸그룹 멤버가 아닌 싱어송라이터가 되고 싶어서 회사를 나왔다고 고백한 그는 진미령의 ‘소녀와 가로등’을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소화했다. 송창식은 ‘80년대 아이유’ 장덕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는 극찬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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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애 조에서 추천서를 받은 유다은은 ‘지상에서 영원으로’라는 고난도의 노래를 편안하게 부르며 안정감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최백호 조의 오현우도 빼놓을 수 없는 우승 후보다. ‘영일만 친구’를 선곡해 밴드 보컬답게 여유 넘치는 무대 매너를 선사한 그는 “톤이 좋다”는 찬사를 받았다. 이승철 심사위원 역시 “오래전 노래지만 요즘 노래처럼 들렸다. 젊은 세대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 아닌가 싶었다”고 호평을 보냈다.

오현우와 같은 조에서 ‘용호상박’ 무대를 꾸민 박서린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최백호의 ‘뛰어’를 원곡자 앞에서 기죽지 않고 부른 박서린은 힘 있는 보이스로 무대를 완성했다. 최백호는 “앞날이 기대된다”며 박수를 보냈다.

곱슬머리에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패션으로 객석을 사로잡은 한가람도 빼놓을 수 없다. 49세의 나이로 ‘새가수’에 도전한 그는 컬트의 ‘너를 품에 안으면’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소화했다. 과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무대에 서게 될 참가자는 누구일지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치열한 2라운드를 시작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 4회는 오는 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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