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탄소중립도시 추진을 위해 관내 사회적기업과 손잡고 친환경 제품인 생분해 비닐 보급 확산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오산에 있는 사회적기업 시락푸드(주)가 개발한 친환경 생분해 비닐제품(1회용 위생장갑)은 위생장갑 중 최초로 PBAT소재(화학 연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나 생분해되는 플라스틱)로 제작돼 180일내에 생분해된다. 최근 제품개발을 마무리하고 친환경인증을 완료해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또 친환경 생분해 장갑을 제조하고 남은 소재를 재생해 만드는 비닐봉투도 개발 중이다.
시는 지역사회 폐비닐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 제품들을 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