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슈피겐코리아(192440)는 5일 2021년형 벤츠 S-클래스 OLED 센트럴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된 보호필름 이지핏(EZ Fit for Benz)을 출시하고 스마트카 보호필름 시장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대화면 터치스크린을 내재화한 신차들의 지속적인 출시가 계획되어 운전자들 사이에서는 난반사와 지문 방지 등 기능성 보호필름에 대한 소비 역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슈피겐코리아는 차량용 보호필름 시장을 타깃하여 지난해 하반기 테슬라 모델 3/Y 보호필름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능과 편의성을 인정받아 8월 5일 기준 북미 아마존 스크린프로텍터 부문 1위는 물론 영국에서도 베스트셀러 4위를 유지하고 있다. 슈피겐코리아는 이번 벤츠 더 뉴 S-클래스 모델향 보호필름에 AG(Anti-Glare) 코팅 및 선명도와 터치감를 한층 강화함으로써 차량용 보호필름 선두주자의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슈피겐코리아 보호필름 사업부는 2020년부터 웨어러블, 태블릿 그리고 차량용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전년 동기 대비 약 48% 성장한 46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차량용 보호필름은 스마트폰 보호필름 보다 이익률이 높고 신차들의 터치스크린 탑재가 높아짐에 따라 슈피겐코리아의 신성장동력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슈피겐코리아 윤인성 보호필름 사업부장은 "벤츠 E 및 A 클래스, 테슬라 S 플레이드 그리고 포드 전기 픽업트럭의 보호필름을 순차적으로 출시 예정”이라며 "스마트카 보호필름 시장에서 글로벌 탑티어의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by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