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구리·김포·수원·의정부 등 10개 시에 모두 117세대 매입임대주택의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사업은 저소득층 도민의 주거안정과 자활을 위해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 개·보수 후 시중 시세의 30% 수준의 임대조건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계약기간은 최초 2년, 재계약 요건 충족 시 최대 20년 거주할 수 있다. 특히 지역별 거주 수요를 반영해 2인 이하 가구가 살기 좋은 1형(전용50㎡이하)을 59세대, 3~4인 가구가 살기 좋은 2형(전용50~85㎡이하)을 58세대를 고르게 공급한다.
입주자격은 해당 시·군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 주거지원시급가구, 저소득 고령자(만65세 이상), 월평균소득 100%이하 장애인, 월평균소득 50%이하 자 등이다.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신청자의 주민등록소재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