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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김경남, 13년간 쓴 일기장 공개…낭독하다 울컥한 사연은?





‘나 혼자 산다’에서 배우 김경남이 13년간 써온 일기장을 공개한다.

6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독립 8개월 차 자취 새내기 김경남의 일상이 그려진다.



김경남은 대청소 중 오래된 공책 뭉치를 발견했다. 양손 가득 소중하게 품에 안고 내려온 공책 뭉치의 정체는 다름 아닌 일기장.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 있는 일기장은 13년 동안 김경남이 손수 써온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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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남은 “2008년도부터 13년째 일기를 쓰고 있다”며 군 복무 시절 ‘수양록’부터 모아왔다고 말했다. 그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꾸준히 일기를 쓰는 특별한 이유를 밝혀 과연 그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또 김경남은 오래된 일기장 표지마다 연도를 표시하며 13년 동안의 일기장 연대기를 돌아봤다. 데뷔 전 무명시절부터 드라마 주연을 맡기까지의 성장 과정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일기장 속에는 과연 어떤 내용이 들어 있을지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드라마 대본 연습부터 대청소까지, 바쁜 일상을 보낸 김경남은 하루를 마무리하며 일기를 써 내려 갔다. 자신만의 감성과 진심을 가득 담아 써 내려간 글귀에 MC들은 감탄을 쏟아냈다.

직접 쓴 오늘의 일기를 낭독하던 김경남이 울컥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데뷔 이후 가장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그는 “사소함에 소중함을 느끼자”라는 다짐을 전해 지켜보던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김경남이 출연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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