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골드 디스크 플래티넘 인증을 받으며 ‘4세대 핫 아이콘’의 저력을 과시했다.
10일 일본 레코드협회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이 지난달 13일 일본에서 발표한 데뷔 싱글 ‘보더 : 하카나이(BORDER : ?い)’가 7월 월간 기준 35만장의 출하량을 기록해 골드 디스크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골드 디스크 플래티넘은 25만 장 이상의 출하량을 기록한 작품에 주어지는 것으로, 엔하이픈은 일본 싱글 발표와 동시에 플래티넘 인증까지 받으며 일본 내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앞서 '보더 : 하카나이'는 발매와 동시에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에서 7일 연속 1위에 올랐고, 7월 19일 자(집계기간 7월 5일~11일)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한 바 있다. 이 싱글에는 엔하이픈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데뷔 앨범 ‘보더 : 데이 원(BORDER : DAY ONE)’의 타이틀곡 ‘기븐-테이큰(Given-Taken)’과 수록곡 ‘렛 미 인(Let Me In) (20 CUBE)’의 일본어 버전, 첫 일본 오리지널곡인 ‘포겟 미 낫(Forget Me Not)’ 등 총 3곡이 수록됐다.
한편 엔하이픈은 미국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Forbes)로부터 “데뷔 직후부터 돋보인 행보를 보여 왔다”라는 극찬을 들으며 국내를 넘어 해외 음악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