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공공형어린이집 30곳 신규 선정


부산시는 어린이집 영유아 보육의 질 향상과 공공성 확보를 위해 ‘2021년도 공공형어린이집’을 신규 선정한다고 10일 밝혔다.

공공형어린이집은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보다 강화된 운영기준을 적용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영유아에게 제공하는 우수 보육 인프라로서, 현재 부산시에서는 총 168곳이 운영되고 있다.



신청대상은 별도 인건비·운영비를 지원받고 있는 국공립, 사회복지법인, 법인·단체 등, 영아전담, 장애아전문어린이집, 직장어린이집 등을 제외한 어린이집이다. 참가신청은 10일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어린이집지원시스템(보육통합시스템)을 통해 소재지 구·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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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어린이집 평가등급 A등급 이상, 1년간 정원충족률 70% 이상 등 참여 기본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5년 이내 행정처분 등의 이력이 없어야 한다. 기본요건을 갖추고 제외사유에 해당하지 아니하는 어린이집에 대해 개방성 및 운영 안정성(43점), 보육 교직원 전문성(50점), 지역별 자율 평가(7점)의 세부 평가 기준에 따른 심사를 진행해 고득점순으로 최종 30곳을 9월 말 선정한다.

신규 선정된 어린이집은 3년간 교사 인건비, 유아반 운영비, 교육·환경 개선비, 조리원인건비 등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9월 말 공공형어린이집 신규 선정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추가로 조성해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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