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반려동물 홈캉스'는 렌털이 대세

쿠쿠전자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넬로

'펫 에어샤워 & 드라이룸' 등 렌털 인기

넬로의 ‘펫 에어샤워 & 드라이룸’. /사진 제공=쿠쿠넬로의 ‘펫 에어샤워 & 드라이룸’. /사진 제공=쿠쿠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홈캉스 펫 가전 렌털’이 또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에어샤워기 등은 고가인 까닭에 쉽사리 지갑을 열지 못했지만 부담이 덜한 렌털 상품으로 출시되자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10일 쿠쿠전자에 따르면 반려동물 전용 브랜드 넬로의 대표 제품이자 인기 제품인 ‘펫 에어샤워 & 드라이룸’은 지난 2019년 출시 이후 렌털 판매량이 월평균 30%씩 증가하고 있다. 이 제품은 반려동물의 털에 붙은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털어내는 ‘에어샤워 기능’과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한 ‘트윈 팬’으로 목욕 후 반려동물의 털을 30분간 완벽히 말려주는 건조 기능을 갖춰 청결은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수 있어서 인기다. 특히, 변하는 계절과 온도에 민감한 반려동물을 위해 수면모드를 탑재해 계절에 맞춘 쾌적한 온도로 체온 관리가 가능한 하우스로 사용할 수 있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6월 렌털 판매량이 전월 대비 30% 증가했으며, 폭염이 이어진 7월 렌털 판매량도 6월과 비슷한 수준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쿠쿠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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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로의 ‘펫 스마트 급수기’. /사진 제공=쿠쿠넬로의 ‘펫 스마트 급수기’. /사진 제공=쿠쿠


넬로의 펫 스마트 급수기도 지난해 11월부터 렌털로 선보이자 매월 평균 렌털 판매량이 30%씩 증가하고 있으며, 폭염이 이어진 올해 7월에는 반려동물의 음수량을 높여 체내 수분을 보충해 주는 제품 특장점으로 렌털 판매량이 전월 대비 30% 증가했다. 펫 스마트 급수기는 반려동물의 음수량을 높이고 가장 편안한 자세로 물을 마실 수 있는 ‘워터 슬로프’를 적용, 출수구가 높고 음수부는 낮아 물이 계속 흘러내리는 구조로 반려동물의 호기심을 유발해 더욱 적극적으로 물을 마시는 빈도를 높이도록 했다.

쿠쿠는 펫 드라이룸과 급수기 등 펫 제품은 물론, 제품 사용에 필요한 필터 같은 소모품도 정기적으로 받아 볼 수 있는 구독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매번 번거롭게 소모품을 구매할 필요 없이 교체 주기에 맞춰 배송되기 때문에, 제품을 최상의 성능으로 관리할 수 있고 사용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쿠쿠 관계자는 “연일 이어지는 찜통더위에 반려동물의 건강한 여름나기가 보호자들의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며 “펫 맞춤 기능으로 반려동물을 건강하게 돌볼 수 있는 넬로의 펫 제품을 렌털로 이용하는 고객이 지속해서 증가하는 가운데, 올해 여름 더 뚜렷한 렌털 판매 상승세를 보인다”고 말했다.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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