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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가이드, 유아화장품부터 세제, 치약 등 각종 유아용품 유해성분 분석 제공

18,000여개 제품별 성분 등급, 유해 우려 성분을 구별할 수 있는 어플

코로나19 확산 이후 훨씬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특히 더 많은 우려와 불안감으로 육아를 이어가고 있다.

시중에 출시되는 유아 관련 용품은 연일 헤아릴 수도 없이 쏟아지고 있으며, 저마다 안전한 제품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잊을만하면 유아 제품 유해물질 검출 사태가 보도되고, 각 브랜드마다 안심할 수 있다고 강조하지만, 소비자가 이를 검증할 수 있는 방법은 그리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최근에는 시중에 출시된 제품들의 유해 우려 성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유아용품 큐레이션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인포그린(대표 구진산)이 운영하는 어플리케이션 ‘맘가이드’는 유아용품부터 세제, 샴푸, 치약, 펫 용품까지 우리집의 다양한 생활화학제품의 유해 성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욕실, 주방, 아기방 등 우리집 곳곳에서 사용하는 제품을 등록하면, 각 장소별 유해 성분 노출 지수와 우리집 전체의 유해 성분 노출 지수도 알려준다.


18,000여 개의 제품별 성분 등급, 유해 우려 성분의 함유 여부에 따라 성분별로 A+부터 D등급까지 성분 등급 부여, 성분을 하나하나 들여다보지 않아도 등급으로 쉽게 착한 성분의 제품을 구별할 수 있다. EWG 등급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식약처 및 환경부, US EPA, 캐나다 환경부, 유럽연합, 국제향료협회, 국제암연구소 등 국내외 10 가지 이상 공신력 있는 기관의 평가 기준을 모두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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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맞춤 리뷰, 나와 비슷한 다른 사람의 리뷰 모아보기가 가능하고, 내 자녀와 나이가 같거나 관심분야가(알러지, 아토피, 비염/천식, 임산부 등) 같은 사람들은 어떤 제품을 쓰고, 어떻게 느꼈는지 맞춤 리뷰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매주 열리는 성분 착한 제품 체험단 이벤트, 우려 성분이 없는 착한 성분의 제품만 선정하여 체험단을 진행하며 육아 중인 부모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맘가이드 관계자는 “서비스 출시 이후 구글 앱 스토어 평점 4.9점(5.0 만점)을 기록하고, 맘가이드에서 제품 성분을 확인한 횟수가 130만 회가 넘을 만큼 맘가이드에 대한 부모님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건강에 대한 우려가 여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에서 맘가이드를 통해 많은 부모들이 쉽고, 간편하게 안심할 수 있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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