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035760)은 K컬처 페스티벌 ‘KCON’(케이콘)의 온라인 버전인 ‘KCON:TACT’(케이콘택트)의 다섯 번째 시즌을 다음 달 18~26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케이콘택트는 지난 2012년부터 해외에서 진행해 온 케이콘을 코로나19 사태로 진행하기 어려워지면서 지난해부터 온라인으로 진행 중인 K컬처 페스티벌이다. 지난 6월까지 네 번의 시즌을 열어 K팝 아티스트 총 112팀이 출연했고 전세계 1,745만여명의 팬들과 함께 했다.
다섯 번째 시즌은 ‘KCON:TACT HI 5’(케이콘택트 하이 파이브)라는 이름으로 열린다. CJ ENM 측은 “다섯 번째 시즌을 반갑게 맞이하는 인사의 의미와 함께 기쁨을 나눌 때 손바닥을 맞대는 하이파이브처럼 전세계 K팝 팬들과의 마음을 잇고, 장소와 시간에 상관없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겠다는 포부”라고 설명했다.
행사 기간 비대면 언택트를 넘어 현장 소통 등 오프라인까지 확장하며 본격적인 O4O(Online for Offline)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쌓아온 기술력과 경험을 토대로 증강현실(AR) 오프닝, KCON 아레나,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음악실 등 콘텐츠도 강화할 계획이다.
케이콘택트 하이 파이브는 국내에선 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 티빙에서만 공개하며, 해외 팬들은 케이콘과 엠넷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