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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실적 힘입은 주가 반등 이어질 것...목표가 ↑”

KB증권, 코스맥스 목표가 18.5만으로 상향






KB증권이 12일 코스맥스 목표주가를 18만 5,000원으로 종전 대비 6% 올렸다. 실적 모멘텀에 힘입어 주가 반등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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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은 4,30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39억 원으로 68% 성장을 나타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중국 매출액은 1,714억 원 영업이익 311억 원을 나타내면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상해 법인 매출이 43% 고성장했는데 생산 효율성이 극대화되면서 영업이익률이 10% 후반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중국의 높은 영업이익률은 계절적 성수기 등으로 다소 이례적인 수준일 수도 있다”면서도 “그러나 코로나19가 지속되는 환경 속에서도 코스맥스는 작년 2분기부터 5개 분기 연속으로 한국과 중국에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높은 분기 실적 변동성을 보였던 과거와는 달리 수익성 중심의 경영 (저가 수주 지양) 노력이 비로소 안정적인 실적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라며 “중국 소비자들이 자국 색조 브랜드를 선호하는 현상이 강해지고 있는 현재 코스맥스가 기확보한 로컬 인기 브랜드들이 계속해 성장을 견인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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