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법률·정책 플랫폼 '코딧', SKT 'ESG 코리아 2021' 최종 선정





법·규제·정책 데이터 지능 플랫폼 운영사 ‘코딧’이 SK텔레콤(017670)의 ‘ESG 코리아 2021’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ESG 코리아 2021’은 SKT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지원·협력 프로그램이다. SKT는 지난달 14일 스타트업 180개를 심사해 최종 14곳을 지원 기업으로 선정했다. ‘ESG 코리아 얼라이언스 2021’로 선정된 코딧은 SK그룹 관계사와의 제휴와 투자 연계, ESG 경영전략, 투자 유치, 사업연계 방안 및 가치 창출 방안에 대한 자문 등을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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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딧은 지난해 6월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법과 정책에 기술을 결합한 기업이다. 코딧의 플랫폼을 통해 법률, 정책, 규제 등에 대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정책매니저의 기업과 정부 간 거래(B2G) 대외협력 업무를 돕는 모니터링 플랫폼 ‘CODIT 360°’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상세 분석을 포함한 리포트, 핵심 내용만 요약된 레터 등을 제공한다. 현재 전동킥보드(PM)와 금융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고 ESG 분야로의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CODIT 360°'을 활용하면 법·규제·정책을 비롯한 지자체 정보, 인물 정보, 뉴스, 경쟁자 소식 등을 한 곳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코딧은 설립과 동시에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팁스(TIPS),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민관협력기반 ICT 스타트업육성사업에 선정됐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코딧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을 인정받아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딧은 특히 이번 SKT와의 협업에서 코딧은 ESG 경영을 위한 컴플라이언스 업무를 도울 데이터 및 기술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정지은 코딧 대표는 “ESG 코리아 2021을 통해 'CODIT 360˚' ESG 구축을 목표로 SK그룹 관계사와의 제휴 및 협업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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