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두산인프라코어, 중동지역서 건설기계 총 62대 수주

중동지역 시장점유율 10% 목표

두산인프라코어가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등 중동지역에서 수주한 건설기계 중 하나인 DX225LCA 굴착기./사진 제공=두산인프라코어두산인프라코어가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등 중동지역에서 수주한 건설기계 중 하나인 DX225LCA 굴착기./사진 제공=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가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등 중동지역에서 수주한 건설기계 중 하나인 DX225LCA 굴착기./사진 제공=두산인프라코어두산인프라코어가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등 중동지역에서 수주한 건설기계 중 하나인 DX225LCA 굴착기./사진 제공=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가 중동에서 건설기계 62대를 수주했다. 올 중동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사우디아라비아 50대, 바레인 12대 등 대형 고객사에게 건설기계 62대를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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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주요 협력 건설사가 휠로더 30대를 구매했다. 해당 건설사는 미국 캐터필러 장비를 주로 사용했다. 그러나 두산인프라코어 제품이 장비성능·가격·서비스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캐터필러를 제치고 납품되게 됐다. 휠로더는 사우디 서부에 건설 중인 ‘네옴시티’ 현장에 투입된다.

사우디 국영 전력사의 주요 협력사는 22톤급 굴착기 20대를 구입했다. 지난 5월 굴착기 50대를 구매한 데 이어 추가로 계약을 맺은 것이다. 해당 굴착기는 전력시설 유지 보수 작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바레인에서는 현지 대형 건설사 2곳이 22톤급 굴착기(DX225LCA) 8대와 30톤급 굴착기(DX300LCA) 4대 등 총 12대를 수주했다. 바레인은 사우디에 인접한 도서국가로 건설기계 시장규모는 연간 약 100대 수준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동시장 공략을 강화해 현지 시장 점유율을 1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서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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