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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3' 김소연X온주완 은밀한 부둣가 회동…끝나지 않은 이야기

/ 사진=SBS '펜트하우스3' 제공/ 사진=SBS '펜트하우스3' 제공




‘펜트하우스3’ 김소연과 온주완이 또다시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인다.

12일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 / 연출 주동민) 측은 천서진(김소연)과 백준기(온주완)가 부둣가에서 접선하는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스틸컷 속 천서진은 선박 앞 부두에 걸터앉아 기다리고 있는 백준기를 발견하고 금방이라도 분노를 터트릴 듯한 서늘한 표정을 하고 있다. 반면 백준기는 천서진에게 다가가 옅은 미소를 보여 지난주까지만 해도 로건리를 향해 살려달라고 울부짖었던 백준기과 과연 어떻게 천서진 앞에 멀쩡히 등장하게 된 것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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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부둣가 접선 장면의 촬영은 인천 중구의 항구에서 진행됐다. 김소연과 온주완은 30도를 웃도는 무더위에도 지친 기색 하나 없이 차근차근 장면을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차의 헤드라이트는 물론 걷는 거리까지 디테일한 면면들을 조정해가며 리허설을 마친 후 본격적으로 촬영을 시작했다. 이어 쫄깃한 긴장감이 느껴지는 호흡을 표현하며 촬영을 일사천리로 진행했다.

지난 9회에서는 심수련(이지아)과 로건리(박은석)가 각각 천서진과 주단태(엄기준)의 범죄를 폭로하고 두 사람 사이에 분열을 일으키는 엔딩이 펼쳐졌다. 천서진과 모략을 꾸며 로건리의 몸값을 받아내려고 했던 백준기는 결박된 채 끌려와 “천서진 쪽이 날 흔들어놨어. 잘만 하면 억울한 내 인생을 보상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라고 호소했다. 그러자 로건리는 “너희 둘 다 똑같은 쓰레기야. 그래서 나는 너를 다시 그곳으로 보낼 생각이야”라며 백준기를 어딘가로 끌고 가 긴장감을 높였다.

제작진은 “김소연과 온주완이 함께하는 장면에서는 늘 그렇듯 강렬함이 전해지는 무언가가 있다”며 “천서진, 백준기의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가 무엇일지 이번 주 10회 방송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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