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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더 우먼' 이상윤 "상대역 이하늬 성격 좋아…재미있게 연기하고 있다"

/ 사진= SBS ‘원 더 우먼’ 제공/ 사진= SBS ‘원 더 우먼’ 제공




‘원 더 우먼’에서 이상윤이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12일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극본 김윤 / 연출 최영훈) 측은 완벽한 재벌 한승욱 역을 맡은 이상윤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스틸컷 속 이상윤은 냉정함과 따뜻함을 동시에 드러내며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캐주얼한 복장에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등장한 한승욱은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빛나는 비주얼을 뽐내고 있다. 이내 한승욱은 반가운 누군가를 발견한 듯 해맑게 미소 지으며 분위기를 훈훈하게 전환하고 있다.



‘원 더 우먼’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가 된 후 재벌가에 입성한 검사의 이중생활을 담은 이야기. 배우 이하늬, 이상윤, 진서연, 이원근 등 화려한 배우 군단과 드라마 ‘굿캐스팅’을 통해 코믹 연출력을 인정받은 최영훈 감독이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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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은 완벽한 외모와 피지컬에 서글서글한 성격까지 갖춘 한승욱을 연기한다. 극 중 한승욱은 국내 굴지의 한주그룹 차기 후계자의 아들이었으나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으로 후계구도에서 밀려난 인물. 그는 후계자리와 함께 첫사랑이었던 약혼녀 강미나(이하늬)도 빼앗긴 뒤 어머니와 미국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본인의 힘으로 재벌 1세 자리를 당당히 얻어낸 한승욱은 아버지의 죽음에 관한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온다.

그동안 예능,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연기 내공을 발휘해온 이상윤이 또 한 번의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하면서, 과연 그가 어떤 새로운 매력을 꺼내 보일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상윤은 “드라마 ‘VIP’ 이후로 거의 1년 반 만에 촬영 현장에 와서 처음에는 조금 긴장이 되기도 했지만 유쾌하면서도 호탕한 최영훈 감독 덕에 금세 편해졌고, 천천히 현장에 적응해가고 있다”며 “같이 작품을 했던 배우들도 많고 다들 베테랑이라 연기자끼리의 호흡은 처음부터 편했다. 게다가 이하늬는 워낙 성격이 좋아 현장 분위기를 좋게 해줘서 함께 재미있게 연기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재미있는 대본을 현장에서 배우들이 더 맛깔나게 살려주다 보니 다른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재미도 있다. 나만 잘하면 되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이상윤은 보기만 해도 든든함을 느끼게 해주는 깊은 신뢰감의 배우”라며 “이상윤의 색과 매력으로 완성될 한승욱 역을 방송에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은 ‘펜트하우스3’ 후속으로 다음달 17일 첫 방송된다.


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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