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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엠로 '따상' 실패...장 중 5% 급락세

장 초반 20% 넘게 올라

시초가 대비는 수익 중





이날 코스닥 시장 입성에 성공한 엠로(058970)가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장 중 급등했던 주가는 하락 전환했다.



13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엠로는 시초가 대비5.66% 하락한 3만 8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 중에는 21%가량 오른 3만 9,800원까지 올랐지만, 곧 주가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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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로는 공급망관리(SCM)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이다. 이날 시초가는 공모가 2만 2,600원을 웃도는 3만 2,700원으로 결정됐다.

엠로는 앞서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진행한 일반 공모청약에서 경쟁률이 250.01대 1을 기록하며 약 7,180억 원 규모의 증거금을 모았다.

김상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구매 SCM분야 패키지 솔루션, 솔루션 유지보수 및 라이선스 서비스 등 전사적 구매 관리 솔루션을 제공 중”이라며 “약 280개 고객사와 1,000건의 프로젝트를 수행라는 국내 SCM시장 1위 기업으로 2020년 점유율은 42.4%, 대기업 점유율은 80%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비대면 영업환경 확대로 기업들의 공급망 관리 솔루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 솔루션 적용범위 확대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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