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3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출소하며 '국민께 큰 걱정 끼쳐 죄송하다'며 고개 숙이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18일 국정농단 사건 파기 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재수감된 지 207일 만에 다시 자유의 몸이 됐다./의왕=오승현 기자 2021.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