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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주근접 선호도 증가 속 ‘힐스테이트 남산‘

주택 시장 주도하는 2030세대, 삶의 질 중시…직장과 가까운 주거지 선택

‘힐스테이트 남산’ 서울 중심 위치, 광화문·여의도·강남 등 출퇴근 편리해







직주근접 단지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재택근무가 크게 증가했음에도 2030세대를 중심으로 주택 수요자들은 여전히 주거지와 직장과의 거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6월 발표한 ‘2019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 자료를 보면 현재 주택으로 이사한 이유(복수응답) 중 ‘직주근접’이 30.8%로 전체 13개 항목 중 2위를 차지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29세의 ‘직주근접’ 응답 비율은 무려 61.5%를 차지했으며, △30~39세 39% △40~49세 34.2% △50~59세 31% △60~69세 23.7% △70~79세 15.9% △80세 이상 12% 순으로 연령이 낮을수록 직주근접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중심부에서 직주근접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현대건설은 8월 서울시 중구 묵정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남산’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9층, 2개동, 도시형생활주택 전용면적 21~49㎡ 282세대, 단지 내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남산’으로 조성된다.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1층에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광화문중심업무지구(CBD)와 가깝고 서울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 2·5호선 을지로4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시청, 광화문, 종로 등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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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힐스테이트’만의 단지 설계도 돋보인다. 전용면적 21㎡A타입을 제외한 일부 세대에 드레스룸,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적용되며, 호텔식 분리형 욕실이 적용돼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전 세대에 세대 창고가 지하 공용 공간에 제공되며, 전용면적 38㎡이상 타입에는 팬트리가, 일부세대에는 테라스가 조성돼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전용면적 38㎡A(RT1), 44㎡A(RT1)의 경우 광폭 루프 테라스가 적용돼 넓은 공간에서 캠핑, 개인정원 등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세대당 1대 이상의 넉넉한 주차 공간(100% 자주식 주차)을 확보했다.

특히 서울에서 청약 통장 없이도 내 집 마련이 가능해 주목할만 하다. 도시형생활주택은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가점제가 아닌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해 가점이 낮은 2030세대 젊은 수요자들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아울러 재당첨 제한이나 실거주 의무가 없어 아파트 대비 부담이 적고, 오피스텔과 달리 서비스 면적이 제공돼 전용률이 높기 때문에 같은 평형이어도 더 넓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 삶의 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직주근접을 선호하는 현상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이전에는 주택 수요자 대부분이 베이비붐 세대였다면, 최근에는 MZ세대(밀레니얼세대·Z세대)로 통하는 2030세대가 주택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만큼 직장과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의 인기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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