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갤폴드3 영상 폐기했다" 유튜버 잇섭 '내돈내산' 리뷰 예고

/페이스북 캡처·삼성전자 제공/페이스북 캡처·삼성전자 제공




구독자 183만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 '잇섭(ITSub)'이 삼성전자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폴드3’의 리뷰 영상을 폐기한다고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잇섭은 페이스북을 통해 “많이들 제 (갤럭시 Z)폴드3 영상을 기다리실 것 같아 말씀드리러 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결과적으로 제가 더 이상 타협을 할 수 없어서 완성해두었던 영상을 폐기하기로 했기 때문에 빠르게 보여드리지 못하게 됐다”며 “이렇게 된 이상 대여나 협찬이 아닌 직접 구입해서 솔직하게 리뷰를 제작해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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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캡처/페이스북 캡처


앞서 잇섭은 지난 4월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KT의 10기가 인터넷 요금제를 쓰고 있는데 실제로 속도를 측정해보니 100Mbps에 불과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논란이 커지자 KT는 홈페이지에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 때문에 지난달 KT는 총 5억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기도 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개입 없는 객관적인 리뷰 보고싶다” “안 뜨는데 다 이유가” “형은 협찬 안 받고 해서 더 재밌음” “얼마나 심각하길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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