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올 하반기 전국 6개 단지에서 총 3,400여 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8월에 경남 거제시에서 ‘반도유보라(조감도)’ 아파트를 선보인다. 옥포동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20층, 4개 동 전용면적 84·109㎡ 총 292가구로 구성된다. 11월에는 대구와 충남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다. 대구에서는 중구 남산동 대한적십자병원 부지에 147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을 짓는다. 충남에서는 내포신도시 RC-2블록에 12개 동, 전용면적 84㎡ 955가구 및 단지 내 브랜드 상가(약 200실) 등 지역 내 랜드마크 주상복합 아파트를 공급한다.
이 밖에 12월에는 경북 경주시 신경주 역세권 B-4블록, B-5블록에 전용면적 74·84㎡ 총 1,49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같은 달에는 부산 수영구 광안동 일원에 전용 59~84㎡ 아파트 525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을 선보일 계획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사전 시장조사와 분석을 통해 사업지 특성에 맞는 ‘유보라’의 특화 설계와 첨단 시스템 등이 접목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