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 중심의 수사 기능을 국가수사국 중심으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어 “지금의 (경찰청 내) 국가수사본부를 경찰로부터 독립시켜 국가수사국으로 개편하고, 미국 FBI(연방수사국)식으로 만들어 모든 수사 기능을 국가수사국으로 통일하고자 한다”며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는 폐지하고 검찰은 공소유지를 위한 보완수사 기능만 하게 하겠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치검찰 때문에 혼란스러웠던 만큼 선진국 시대에 걸맞게 국가 사정기구를 개편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에 혼란스러웠던 만큼 선진국 시대에 걸맞게 국가 사정기구를 개편하겠다”고 했다.
한편, 홍 의원은 오는 17일 오전 여의도 B&B타워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이후 현충원 참배와 청량리재개발 현장을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대선 경선 운동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