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7일 시청에서 한국기업데이터, 울산상공회의소, 울산경제진흥원,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ESG 평가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SG는 기업의 환경적 건전성, 사회적 책임성, 지배구조와 같은 비재무적 지표를 뜻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평가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는 울산시의 기업에 적합한 ESG 평가 모형 및 지표를 마련하고, 기업의 서면 및 현장 실사를 통해 ESG 대응 수준을 진단하는 한편 향후 ESG 경영 전략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ESG경영은 각 분야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지속가능한 성장 요구가 커짐에 따라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다. 정부에서는 오는 2025년부터 일정 규모 이상, 2030년부터는 모든 상장사에 ESG 관련 공시를 의무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