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클래시스는 지난 13일 반기보고서 제출을 통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영업이익은 1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했다. 이로써 분기 사상 최고 매출액 및 분기 사상 최고 영업이익을 모두 돌파했으며, 대표 제품인 슈링크(Ultraformer III)의 글로벌 누적 판매 대수는 8,000대를 넘어섰다.
클래시스에 따르면 해외사업부의 영업활동으로 실적 상승이 이뤄졌다. 클래시스의 2분기 수출액은 205억원으로 분기 수출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요 국가인 브라질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2차 락다운 상황에서도 회복세를 나타내었으며, 기타 국가는 지난 분기 대비 53% 정도 매출이 증가했다. 이어 러시아, 일본, 호주, 중동,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 순으로 매출 성장세가 높았다.
국내 매출도 4분기 만에 회복세로 돌아섰다. 아이슈링크, 브이슈링크, 에스슈링크 등 슈링크에 대한 꾸준한 수요 증가 뿐만 아니라, 울핏(Ulfit), 사이저(Scizer) 등 하이푸(HIFU)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한편, 클래시스는 올해 슈링크 유니버스 업그레이드와 내년 이후 볼뉴머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해외 각 국가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제품 개발 및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어 글로벌 브랜드 확장 전략에도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grace_r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