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에스원 아파트 전용 언택트 보안솔루션 인기

AI 기술 적용 지능형 CCTV

최소인력으로 단지 모니터링





코로나19로 인해 에스원(012750)의 ‘원패스 시스템’, 인공지능(AI)기술 적용 지능형 CCTV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아파트 전용 언택트 보안솔루션이 주목을 받고 있다. 버튼 접촉이 필요 없어 감염의 위험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데다 최소 인력으로 넓은 아파트 단지를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서다.



17일 에스원에 따르면 입주민의 공동현관과 로비폰을 블루투스로 연결해 입주민이 공동현관 근처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문이 개방되는 솔루션인 ‘원패스 시 스템’이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감염병 우려가 있는 공동현관 버튼에 접촉할 필요가 없도록 한 부분이 솔루션의 핵심이다. 또 에스원은 경비원이 감염병에 노출 될 경우 아파트 내 감염이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스마트 주차관리 솔루션’도 선보인다. 이 솔루션은 입주자가 아파트 관리 앱에 방문객의 차량번호를 미리 등록하면 아파트 입구에서 차단기가 자동으로 개방, 경비원의 도움 없이 입·출차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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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CCTV도 인기 서비스다. 지능형 CCTV는 최소 인력으로 넓은 아파트 단지를 효과적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입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기존에는 아파트 경비원이 다수의 CCTV 영상을 직접 모니터링 했기 때문에 많은 상주 인력이 필요했다. 하지만 최신 AI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CCTV는 특정 움직임을 분석하는 알고리즘이 적용돼 단지를 서성이는 수상한 사람을 감지하거나 폭행 등 범죄로 의심되는 행동을 자동으로 감지해 보안요원에게 실시간 통보한다.

아파트 전체를 한번에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스카이뷰 카메라도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솔루션이다. 아파트 옥상에 설치하는 스카이뷰 카메라는 초고화질로 작은 물체도 확대를 통해 식별이 가능해 사각지대 없이 단지 전체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 카메라는 아파트 단지 내에서 자주 일어나는 접촉 사고나 차량 훼손 등 차량 사고의 증거영상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엘리베이터에는 비명 감지 솔루션도 적용돼 있다. "살려주세요", "도와줘요" 등 구조 음성을 인식하거나 소리가 일정 데시벨 이상이면 보안요원에게 자동으로 통보된다. 에스원은 "이제 최첨단 보안 솔루션이 아파트 브랜드 차별화를 위한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며, "다양한 아파트 맞춤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입주민의 안심은 물론 아파트 가치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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