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온통대전, 교통복지대상자에 최대 15% 캐시백 지급

9월부터 약 30만명 대상…기본 10%에 추가 5%

허태정(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대전시장이 ‘온통대전’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허태정(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대전시장이 ‘온통대전’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는 9월부터 계층별 소비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 온통대전 이용취약계층인 만 65세 이상, 장애인 등 교통복지 대상자에게 최대 15% 캐시백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교통복지대상자 추가캐시백은 소비여력이 낮은 취약계층에게 추가 5%의 캐시백 지원을 통해 소비활동 지원과 함께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9월부터 교통복지카드 발급자가 온통대전으로 결제 시 10%의 기본 캐시백에 5%의 추가 캐시백을 더해 총 15% 캐시백을 예산소진 시까지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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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캐시백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대전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자녀 부모 중 교통복지카드를 발급한 온통대전 사용자이다.

이번 혜택은 교통복지카드와 온통대전을 발급받은 경우만 가능하다. 교통복지카드들 발급받지 않은 경우 교통복지 대상임을 입증하는 서류를 지참하고 대전시 소재 하나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면 된다. 카드발급 비용은 무료다. 현재 발급대상자 30만6,000명중 약 30%가 교통복지카드를 사용하고 있고 지난 7월 20일 온통대전과 교통복지카드를 결합한 통합카드가 출시됐다.

시는 온통대전-교통복지 통합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구 교통복지카드에서 통합카드로 전환하는 경우, 2,000점의 하나머니를 지급할 계획이다.

고현덕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9월부터 전통시장에서 온통대전을 사용할 경우 3% 추가 캐시백을 지급할 계획”이라며 “교통복지카드를 발급받은 분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총 18%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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