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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역대 최고 레벨 가능성 주목...에스엠 시총 2조까지 상승 여력”

하나금투, 에스엠 목표가 8만 원으로 상향

에스파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에스파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하나금융투자가 에스엠(041510)에 대해 8만 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하며 종전 대비 4% 상향 조정했다. NCT의 앨범 판매에 힘입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 예상되는 데다 에스파의 성장 가능성도 주목했다.



이기훈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64억 원 275억 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200억 원)을 웃돌았다”며 “별도 영업이익은 258억 원으로 사상 최대 앨범 판매량(650만 장)을 감안하면 살짝 아쉬웠는데 이는 일회성 사옥 이전 비용이 39억 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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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1,561억 원과 흑자전환인 154억 원으로 추정하고 연간 영업이익은 852억 원으로 예상한다”며 “하반기 NCT127 및 2021의 정규+리팩(합산 4번) 컴백을 가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NCT의 앨범 판매량 폭증으로 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 예상되며 신규 팬덤 유입 속도도 상당해 지속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며 “엄청난 가능성에 주목하는 에스파는 걸그룹 기준 역대 최고 레벨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 주가는 2022년 컨센서스 영업이익(920억 원) 기준 16배에 거래 중이나 상당히 과소 추정되어 있다고 판단한다”며 “괴리를 좁힌다면 추정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시가총액 1조 8,000억~2조 원까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했다. 에스엠은 전날 종가 기준으로 시총은 1조5,007억원을 기록했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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