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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 스페셜 2021' TV시네마·단막극 10편 라인업 공개

/ 사진=KBS2 '드라마 스페셜 2021' 제공/ 사진=KBS2 '드라마 스페셜 2021' 제공




‘드라마 스페셜 2021’이 TV시네마와 단막극으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오는 10월 첫 방송되는 KBS2 ‘드라마 스페셜 2021’에서는 90분 편성의 TV시네마 4편과 70분 편성의 단막극 6편으로 총 10편의 작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TV시네마는 KBS에서 올해 최초로 시도하는 영화 프로젝트로, 단막극의 경쟁력 강화와 사회적 다양성 확보에 앞장서기 위한 프로젝트다. 한국 사회의 현실과 미래를 담은 신선한 소재를 SF 공포, 미스터리, 심리스릴러 등 각기 다른 형식으로 풀어낸다고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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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시네마는 첫 번째 작품인 ‘희수’(극본 염제이 / 연출 최상열)를 시작으로, ‘F20’(극본 채우 / 연출 홍은미), ‘통증의 풍경’(극본 권혁진, 송슬기 / 연출 임세준), ‘사이렌’(극본 고우진 / 연출 안준용)까지 영화 같은 드라마 4편을 선보인다. ‘F20’은 안방극장에서 첫선을 보이기 전 극장에서 먼저 공개될 예정이다.

‘드라마 스페셜 2021’은 올해에도 성장 로맨틱 코미디, 사극 등 다채로운 장르로 단막극 명가의 맥을 잇는다. 2020 KBS 단막극 극본공모 우수작인 ‘딱밤 한 대가 이별에 미치는 영향’(극본 김미경 / 연출 구성준)을 포함해 ‘비트윈(Be;twin)’(극본 염제이 / 연출 최연수), ‘그녀들’(극본 강한/ 연출 이웅희), ‘셋’(극본 이남희 / 연출 구성준), ‘보통의 재화’(극본 김성준 / 연출 최연수) 외 1편까지 총 6편의 작품이 예정돼있다.

제작진은 “TV시네마 4편과 단막 6편으로 구성된 ‘드라마 스페셜 2021’을 통해 총 10편의 작품으로 찾아뵐 예정이다. SF 공포 스릴러부터 사극까지 더욱더 새롭고, 다양하고, 재미있고, 의미 있는 작품들을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TV 시네마에 대해서는 “완성도와 대중성 면에서 우수한 작품을 선별하여 극장 개봉 및 국내외 영화제에 출품함으로써 드라마 스페셜, 나아가 한국 드라마의 경쟁력 강화 및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KBS2 ‘드라마 스페셜 2021’은 오는 10월 방송 예정이다.


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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