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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지 않고서야' 문소리, 인사팀장→기획팀 막내로…눈물겨운 연구동 생존기 시작





‘미치지 않고서야’ 문소리의 눈물겨운 생존기가 시작된다.

MBC 수목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극본 정도윤 / 연출 최정인) 측은 18일 인사팀장의 옷을 벗고 상품기획팀 막내로 고군분투하는 당자영(문소리)의 짠한 일상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스틸컷 속 당자영은 베테랑 인사팀장의 카리스마는 온데간데없고 낯선 환경과 업무에 삐걱거리고 있다. 희망퇴직으로 인해 자신을 못마땅하게 바라보는 연구동 식구들 사이에서 살아남기란 쉽지 않다. 당자영을 바라보는 최반석(정재영)의 차가운 표정은 당자영이 처한 상황을 짐작케 한다. 당자영의 상사가 된 서나리(김가은)도 그녀를 냉담한 얼굴로 쳐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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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시선에도 굴하지 않고 비즈니스 미소로 응대하는 당자영의 모습은 시선을 사로잡는다. 능력을 인정받아 권고사직 불명예를 바로잡고 나가겠다는 당자영의 버티기가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8일 방송되는 13회에서는 새로운 생존 라운드에 뛰어든 당자영의 눈물겨운 연구동 분투기가 펼쳐진다. 최반석이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참여한 홈트 미러 프로젝트는 한세권(이상엽)의 컴백과 함께 큰 장애물에 부딪힐 전망이다.

제작진은 “잘나가는 인사팀장에서 하루아침에 상품기획팀 말단 팀원으로 낙오된 당자영의 끈질긴 생존 근성이 발휘된다. 홈트 미러 프로젝트로 뭉치게 된 최반석, 당자영, 한세권이 창인 사업부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는 18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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