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늘어나는 홈술족에…LF 인덜지 ‘버니니 와인 스프리처’ 판매량 ‘쑥쑥’

LF 주류 유통회사 인덜지에서 지난해 11월 출시한 와인 브랜드 버니니의 ‘와인 스프리처’/사진 제공=LF인덜지LF 주류 유통회사 인덜지에서 지난해 11월 출시한 와인 브랜드 버니니의 ‘와인 스프리처’/사진 제공=LF인덜지





LF(093050)의 주류 유통 자회사 인덜지는 국내 대표 스파클링 와인 브랜드 버니니의 ‘와인 스프리처’의 올해 6~7월 매출이 직전 2개월 대비 45% 이상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버니니의 ‘와인 스프리처’는 지난해 11월 출시된 제품으로, 출시 후 9개월 동안 180만 개 이상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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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덜지 측은 “와인 소비가 많아지고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족’이 증가하면서 인기를 끌었다”며 “버니니 와인 스프리처만의 색다른 맛과 캔 형태의 편의성과 부담 없는 가격,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낮은 도수 등이 20~30대 젊은 층의 취향을 저격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2014년부터 국내 스파클링 와인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버니니의 RTD(Ready to Drink) 버전인 ‘와인 스프리처’는 독일어로 ‘세게 터지다’라는 뜻의 ‘스프리첸(Spritzen)’에서 유래했다. 스페인 라만차 지역의 신선하고 드라이한 화이트 와인 베이스에 소다수를 혼합한 과일주로, 천연과일을 사용해 청량한 풍미와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5.2%의 높지 않은 도수의 레몬맛과 스트로베리맛 2가지가 500㎖ 캔으로 출시됐다.

인덜지 버니니 브랜드 매니저는 “최근 홈술족이 증가하면서 새롭고 다양한 맛의 주류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버니니를 통해 스파클링 와인 소비 확산시키고 국내 주류 문화 다양성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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