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이재명 26%·윤석열 19%, 다자 대결 10주 연속 李 우위[NBS]

양자대결은 5주 연속 李 우위

이재명 43% vs 윤석열 35%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연합뉴스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연합뉴스




/자료제공=NBS/자료제공=NBS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에게 10주 연속으로 우위를 점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회사 4개사가 지난 16~18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지사와 윤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26%, 19%를 기록했다. 윤 후보는 전주와 같은 수치였지만 이 지사는 3%포인트 상승했다. NBS 조사에서 이 지사는 6월 3주차 조사부터 10주 연속으로 다자 대결에서 윤 후보를 앞섰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포인트 하락한 10%에 머물렀다. 홍준표 후보는 4%, 최재형 후보는 3%,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3%, 유승민·원희룡 후보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각각 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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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윤석열 양자대결./자료제공=NBS이재명-윤석열 양자대결./자료제공=NBS


이 지사는 윤 후보(35%)와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도 43% 지지율을 받아 우위를 이어갔다. 격차는 8%포인트로 오차 범위(±3.1%포인트) 밖이다. 이 지사는 해당 여론 조사에서 양자 대결을 시작한 7월 2주 이후 5주 연속 오차 범위 밖에서 윤 후보를 앞질렀다.

진영별로 살펴보면 진보 진영의 대선후보 적합도는 이 지사 33%, 이 전 대표 17%, 정세균 전 국무총리 및 박용진 의원 3%, ‘없음/무응답’ 38% 등으로 나타났다. 보수 진영에서는 윤 후보 25%, 홍 후보 12%, 유 후보 11% 등의 순이었다. 마찬가지로 ‘없음/무응답’을 택한 응답자가 39%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30.6%다. 자세한 내용은 NBS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남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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