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에서 최영준(한국체대1)과 나은서(수성방통고1)가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최영준은 20일 대구CC(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쳐 합계 13언더파로 장유빈(한국체대1)을 1타 차로 제쳤다. 나은서는 6언더파를 쳐 합계 12언더파를 기록한 뒤 권소은(울산경의고2)과 5차 연장 혈투 끝에 우승했다. 우승 상금(장학금)은 남녀 각 500만 원이다.
송암배는 전 대구CC 명예회장인 송암 우제봉 선생의 공로를 기념해 창설된 대회다. 박세리·박인비·고진영·김효주·김시우·배상문 등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