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생산성본부, 전직 지원 컨설턴트 자격증 개설·교육프로그램 운영

재취업 지원 서비스 전문인력 양성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재취업(전직)지원 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KPC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으로부터 전직지원 전문가 양성 자격증인 전직지원컨설턴트(CTC) 민간자격등록을 승인받고 자격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5월부터 종업원 1,000명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재취업지원서비스가 의무화 됐다. KPC는 전직지원 전문 컨설팅 제공 등 재취업지원서비스 제도 정착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직지원 상담 및 컨설팅 인력 양성을 위해 이번 자격증을 개발했다.

CTC는 퇴직(예정)자가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 기획 능력 등을 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KPC는 CTC 자격증을 통해 생애경력설계 관점의 전직지원 생애설계 컨설팅, 전직지원 프로그램 설계 등 실무 역량을 지원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PC 홈페이지에 안내돼 있다.

임대중 KPC 자격플랫폼센터 전문위원은 “전직지원컨설턴트 자격을 통해 재취업지원서비스의 질을 제고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장년고용 일자리 양과 질 확대 및 개선, 퇴직 인력의 재취업·창업 활성화 등 고용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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