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자회사 교보문고에 1,500억원을 유상증자한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번 증자로 교보문고에 대한 출자액은 1,710억원으로 늘어난다. 교보생명은 지난 17일 열린 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의했으며, 출자일은 다음달 7일이다.
교보생명은 “교보문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성장 기반을 구축하고자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교보생명 측은 교보문고가 유상증자로 확충된 자본으로 물류센터 등 인프라를 확충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디지털 기반 미래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